"외국인 순매도 지속 가능성…반도체·은행·자동차 팔 것"-NH

입력 2014-09-29 07:41
[ 이지현 기자 ] NH농협증권은 29일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간 대규모 순매수를 나타냈거나 보유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 4~8월 5개월간 외국인은 반도체, 자동차, 은행, 유틸리티, 전기전자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했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은행, 자동차 업종은 시가총액 비중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이 과도하고, 실적 부진 우려와 환율 부담이 불거지고 있어 순매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보유 비중이 확대된 통신, 내구소비재와 의류, 음식료, 유틸리티 등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이 순매도를 나타냈던 배경에 대해선 달러화 강세, 주요 기업들의 개별 이슈, 기업실적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매 패턴을 좌우할 변수는 현대차 이슈로 촉발된 자동차 업종의 매도 지속 여부,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 등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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