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고객중심 경영' 가속도

입력 2014-09-12 20:30
수정 2014-09-13 03:40
CPC전략실 신설 등 개편
이경로 고문, 부사장 컴백


[ 백광엽 기자 ] 이달 말 김연배 부회장 취임을 앞둔 한화생명이 12일 ‘고객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 본사조직은 12본부 50팀에서 3부문(영업, 지원, 투자전략) 7본부 41팀으로 재편됐다.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맡게 될 CPC(customer, product, channel)전략실 신설이 가장 큰 변화다. 변화를 주도할 컨트롤타워로서의 전략기획실도 강화했다.

영업부문은 차남규 사장이 직접 챙기기로 했다. 투자전략부문장에는 이경로 부사장, 지원부문장에는 김현우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자산운용본부장(전무)을 거쳐 상임고문으로 물러나 있다 일선으로 복귀했다. 영업부문은 CPC전략실, FP영업본부, 고객지원실 등으로 구성돼 상품 기획, 마케팅·채널전략, 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투자전략부문은 자산운용 전략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지원부문은 인사 재정 IT 업무 등을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대해 “최근 1년여 동안 추진해 온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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