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아시아 최초 서울에 설립키로

입력 2014-08-27 14:19

구글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지원 공간인 '캠퍼스'를 내년 초 서울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란 구글이 창업가에게 제공하는 전용 공간으로 창업가들은 이곳에서 구글 전문가의 멘토링은 물론 투자자 연결, 기술 인프라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다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벤처 인큐베이터나 엔젤 투자자와 달리 창업 기업에 대한 지분 요구가 없는 게 특징. 자유로운 창업을 지원해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캠퍼스 서울'은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 세계에서는 런던과 텔아비브(이스라엘)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다. 이날 기자간담회가 열린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 설립된다. 공간 면적은 약 2000㎡로 2012년 최초로 설립된 '캠퍼스 런던'과 비슷한 규모다.

방한중인 브리짓 빔 구글 창업지원팀 수석 매니저는 간담회에서 "캠퍼스 서울 설립은 한국의 미래에 투자하고자 하는 구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 이라며 "특히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빠른 성장, 모바일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 등에 있어 서울은 구글 캠퍼스 입지로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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