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신영증권은 25일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연속 실적개선으로 철강업황 바닥을 확인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본사 별도기준 실적이 4분기 연속 개선되며 업황 바닥을 확인했다"며 "3분기도 개선이 예상되어 5분기 연속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고로사업이 기반이 되는 포스코의 별도 분기 영업이익은 철강업황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로 철강업황 바닥확인에 대한 근거라는 설명이다.
그는 "개선폭이 드라마틱한 수준은 아니지만 바닥은 잡은 상황이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업황저점인 작년 상단보다 낮기 때문에 투자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 "포스코는 철강업체 중 실적 방향성이 가장 좋으며, 하반기에는 환율하락 수혜와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하락요인이 극대화돼 실적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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