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소미인베스트먼트와 엇비슷...자금조달에서 앞서, 예보 다음주중 발표
이 기사는 07월11일(17: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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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종금증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예금보험공사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는 7월 중순 메리츠종금증권을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본입찰에서 메리츠종금증권과 소미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등 2곳이 참여했으며 양측은 모두 1700억원대 가격을 제시했다. 소미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조선기자재업체인 소셜미디어99의 자회사다.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은 메리츠종금증권과 소셜미디어 99의 입찰 가격이 20억~30억원 수준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자금조달능력 등 비가격 평가 요소에서 한발 앞선 메리츠종금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은 작년 7월 CXC종합캐피탈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도 자금 조달 실패로 유찰되는 아픔을 겪어 이번 매각에는 자금조달 등 비가격 요소도 철저히 살피기로 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2012년 4월 모기업인 옛 솔로몬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이후 예보 관리체제로 전환됐으며 매각 대상은 지분 52.08%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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