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대사, 美 동아·태 부차관보 물망

입력 2014-07-09 20:37
수정 2014-07-10 04:14
올 하반기 임기를 마치는 성 김 주한 미국 대사(사진)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로 기용될 가능성이 워싱턴 외교가에서 거론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제임스 피터 줌왈트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를 세네갈 주재 대사로 지명했다.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조만간 아시아 주요국의 대사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져 김 대사가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