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 너구리 태풍 소식에 “상순 날아가면 어쩌지?”

입력 2014-07-08 17:05
[연예팀]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했다.7월8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태풍 전야’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이효리는 “태풍 너구리가 다가오고 있다는데 어제오늘 고요하고 맑다”며 “곧 바람이 엄청나게 불거라는 뉴스를 보았지만 지금은 아무 일도 없을 것처럼 조용하기만 하다”라고 적었다.이와 함께 올린 사진에는 이효리와 이상순 그리고 강아지가 모래사장 위에 쪼그려 앉아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이효리는 이상순 등에 업힌 채 두 손을 쭉 뻗고 어디론가 날아갈 것 같은 포즈를 취하며 금술 좋은 부부애를 자랑했다. 또 이효리는 “‘매직아이’ 녹화가 10일인데 그때 비행기가 결항될 수도 있다 하여 오늘 서울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상순이 혼자 집을 지키다 날아가면 어쩌지?”라며 혼자 제주도에 남아 있을 남편 이상순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어 “혹시 날아가게 되면 요런 포즈로 슝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이효리 블로그)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w위클리] 이효리는 왜 블로그로 떠났을까? ▶ [w기자까톡] 헤어졌다 만났다 ‘운널사’-‘해무’ 편 ▶ 강경준 장신영, 달달한 야구장 데이트 포착 ‘부러워’ ▶ 이종석 박해진, 역설로 토로한 ‘낯선 이방인’의 아픔 ▶ ‘행오버’ 정하은, 오리지널 vs 패러디 ‘어떤 버전서 더 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