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 10·20대 젊은층 사로잡기 나선다

입력 2014-06-19 14:17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된 모임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카카오그룹'이 젊은 세대 맞춤형 서비스로 나아가고 잇다.

19일 카카오 측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은 지난 2013년 9월 출시된 후 10대, 20대 사용자를 늘려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밴드가 동창 찾기 서비스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사용자를 확보한 것과 대조적이다.

닐슨코리안클릭이 지난 4월 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은 중고교생을 겨냥한 이벤트를 통해 전월 대비 10대 사용자 수 62%, 20대 사용자 수 103% 증가한 효과를 얻었다.

카카오그룹은 국민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연동으로 실시간 대화를 지원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커뮤니케이션 히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두 개의 어플리케이션 연동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카카오그룹은 이미지, 동영상 모두 업로드해 한 자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 측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룹 멤버가 작성한 소식을 모든 회원에게 전달,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궁극적 목적인 의사소통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켰다"며 "조별 활동, 동아리, 학과 활동 등에 참여하는 대학생 사이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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