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마마무 'Mr. 애매모호' 뮤비 촬영장서 "자기만 튀려고 해"…'독설'

입력 2014-06-18 18:57

백지영-마마무 'Mr.애매모호'

가수 백지영이 신인 걸그룹 마마무에게 독설을 날렸다.

마마무는 18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타 플레이어 프롬 마마무 위드 백지영(star player from 마마무(MAMAMOO) with 백지영)"이라는 글과 함께 신곡 '미스터 애매모호(Mr.애매모호)'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급습한 백지영은 싸늘한 표정으로 마마무 멤버들에게 "제대로 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마마무의 열창을 모니터링한 백지영은 "나한테 뭘 보여주는 거야?", "많이 기대했는데" 등 실망스러움을 여실히 드러내 마마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두 번째로 이어진 무대에도 백지영은 "다들 너무 자기만 튀려고, 예쁘게만 보이려 노력한다"며 거침없는 지적을 퍼부었다.

그러나 이같은 백지영의 독설이 몰래카메라임이 밝혀지자 마마무 멤버들은 멍해진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다가 이내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백지영은 마마무 멤버들에게 "진짜 잘한다"며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몰래 카메라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마마무의 데뷔 미니앨범 '헬로(HELLO)'의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는 애매모호하게 행동하는 남성에게 고하는 여성의 단도직입적 메시지를 담은 레트로 펑키 장르로, 마마무의 블루지하면서도 소울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백지영의 마마무 'Mr.애매모호' 몰래 카메라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영-마마무 'Mr.애매모호', 몰래 카메라인 줄 전혀 몰랐나봐", "백지영-마마무 'Mr.애매모호', 대선배 앞에서 정말 긴장했을 듯", "백지영-마마무 'Mr.애매모호', 백지영 연기 잘한다", "백지영-마마무 'Mr.애매모호', 깜짝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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