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열악한 영업환경 지속…목표가↓-한국

입력 2014-06-18 07:37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이녹스에 대해 열악한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주가수준 등을 고려해 '매수'를 유지했다.

박기흥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5% 감소한 395억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폰 및 태블릿PC의 재고 소진이 2분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열악한 영업환경이 이어지면서 이녹스의 연성회로기판(FPCB) 고객사들 또한 소재 주문량을 최소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이녹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1967억원, 영업이익은 6% 늘어난 364억원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애플 및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로 가격경쟁이 심화돼 부품업체들에 미치는 단가인하 압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