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뻣뻣함이 나타나는 류마티스관절염

입력 2014-06-02 16:19
수정 2014-06-02 16:23
사람은 장시간 잠을 자고 일어나는 아침에 느끼는 기분이 하루 종일 감정 상태를 좌우한다. 좋은 기분으로 시작한다면, 모든 일을 끝내고 잠이 드는 순간까지 긍정적인 상태로 유지가 가능하다. 그렇기에 되도록이면 아침에는 따뜻한 모닝커피와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으며 하루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침부터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뻣뻣함이 손가락에 적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나타나, 하루를 준비하는 데 상당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 뻣뻣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조조강직이라고 한다.



밤보다 아침에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이란 활막조직을 침범하여 통증과 강직, 기능적 손상을 일으키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다.



원인은 영양소 균형을 잃어버린 식습관에 의해 나타난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이 질환은 환자의 90%가 조조강직증상이 발생한 후 2년 내에 관절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최혁준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면역력의 감소로 인한 나타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 증상의 특징이 타 질환에 비해 정확하고 관절 손상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통증을 억제하고 속도만 늦추는 것이 아닌 무너진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치료법으로 AIR프로그램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AIR프로그램은 다양한 치료법들로 구성돼있다. 초기에는 화수음양단을 복용토록 해 면역세포의 근간이 되는 골수에 원기를 채워주고 활동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어느 정도 생명력과 활동력이 살아나면, 진수고를 복용하고 면역쳬계를 빠른 속도로 정상화시킨다.



또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도록 환자 체질에 맞춘 면역탕약을 복용한다. 그리고 염증반응을 완화하고 세포 재생을 활성화시켜 각종 질환을 치료하도록 면역약침요법을 행한다. 또한 왕뜸치료를 통해 노출가능성이 높은 각종 세균성질환을 해결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치료 과정과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권장하는 식습관은 자연의 에너지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인 생식 요법이다. 하루 세 끼 중 한 끼를 생식으로 행하게 되면, 혈액이 맑아지고 장운동이 활발해져 신체의 건강과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생식 재료는 현미와 생견과류, 채소류와 해초류 등이 있다.



면역체계와 관련된 대표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무조건적인 약물치료를 행하기보다는 자신의 체질,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통해 호전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정확한 치료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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