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저소득 계층에 컴퓨터 등 1053대 기증

입력 2014-05-27 14:57

한국거래소는 27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저소득·소외계층의 정보화 지원을 위해 '제4회 KRX 국민사랑 PC 나누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되는 PC 등 전산물품 총 1053점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서 점검과 수리를 통해 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PC 나누기 운동은 2010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약 4000대의 PC와 프린터, 노트북 등의 전산물품이 기증됐다.

강기원 KRX 부이사장은 "IT 정보이용의 기회가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정보소통의 범위를 넓히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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