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면서 LA다저스도 11점차 대패를 기록했다.
커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2회도 못 넘기고 강판당하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1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무려 7실점이나 하는 최악의 투구였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던 커쇼는 4번째 선발 등판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1.74에서 4.43으로 치솟았다.
팀의 기둥이 흔들리자 다저스 마운드는 이날 홈런 다섯 개를 포함한 장단 21안타를 얻어맞고 7-18로 완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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