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자체 수습

입력 2014-05-09 11:43
수정 2014-05-09 11:52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보수 공사 도중 가스 폭발사고가 나 건설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9일 오전 5시 10분경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밸브 교체작업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로 50대 이모씨 등 하도급업체 근로자 5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인 2고로 개보수 공사의 사전작업을 위해 고로의 가스밸브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포스코 측은 가스밸브 교체 작업 중 가스가 새는 바람에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측은 사고가 나자 포항남부소방서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많이 다치지 않으셨길",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안타깝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사고 원인 정확하게 조사하길",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사고, 5명이나 중경상을 당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