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보고 싶었다" 구혜선 끌어안으며…

입력 2014-04-28 14:31

구혜선·이상윤

'엔젤아이즈'의 구혜선과 이상윤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6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박동주(이상윤)의 진심을 알고 공항에서 붙잡았고, 박동주 역시 윤수완을 품으로 끌어안기며 아직 마음이 변치 않았음을 알렸다.

이 날 윤수완은 박동주가 남긴 MP3를 들으며 그가 자신을 잊으려 했고, 과거를 지우려 했다는 말이 거짓임을 알았다. 이에 윤수완은 공항으로 달려가 박동주를 붙잡고 거짓말 하지 말라며 울었다. 박동주는 결국 그녀를 끌어안으며 여전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앞 서 박동주는 자신이 친아버지처럼 따랐던 윤재범(정진영)이 윤수완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에게 윤수완을 떠나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또한 동료인 강지운(김지석)이 윤수완과 연인 관계임을 알고 자신의 그 사이에 끼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특히 윤재범은 과거 박동주의 어머니인 유정화를 죽음으로 몰어넣고 윤수완에게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선물했다. 박동주는 사랑하는 여자가 친한 동료의 연인, 거기에 자신의 어머니가 그녀의 눈을 위해 희생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과연 그녀를 사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본 누리꾼들은 "이상윤·구혜선 드디어 진전이 있네요", "이상윤·구혜선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너무 꼬였다", "이상윤·구혜선, 아이고 이 둘 어쩌면 좋으나 안타까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