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욕, 연합뉴스 기자에 "개XX야" 분노…왜?

입력 2014-04-25 10:39

이상호 기자 욕, 연합뉴스 기자에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방송 도중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을 했다.

지난 24일 진도 팽성항에서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 해경, 실종자 가족들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고발뉴스와 팩트TV가 생중계했다.

이날 '물살 거세지기 전에…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연합뉴스 기사를 읽어보이던 이상호 기자는 갑자기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며 "연합뉴스 기자 개XX, 니가 기자야 개XX"라고 말했다.

이유는 연합뉴스 기사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이라고 했지만 실제 이날 수색은 별로 이뤄지지 않아 언론이 정보를 왜곡해 전달한다고 생각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호 기자 욕, 정말 시원하게 하네" "연합뉴스 기자, 이래놓고 기자냐" "이상호 기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