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삼성 모델들이 몸을 꽁꽁 싸맨 이유 등

입력 2014-04-17 20:52
수정 2014-04-18 04:15
한경+는 PC·폰·태블릿에서 읽을 수 있는 한경 디지털 신문입니다.

구독 plus.hankyung.com
문의 02) 360-4000


삼성 모델들이 몸을 꽁꽁 싸맨 이유

서울 코엑스에서 17일 개막한 사진영상기자재 전시회에서는 짧은 치마에 배꼽을 드러낸 여성 모델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유독 삼성 부스 모델들만 노출이 거의 없는 차림. 해외 전시회에서 수영복 차림 모델을 내세웠다가 혼쭐이 난 적이 있고,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진 만큼 정숙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다국적사 채용기간 직원이 휴가 내면…”

중견 제약사 회장한테 “가장 큰 어려움이 뭐냐?”고 물었더니 “다국적 기업들의 인력 빼가기”라며 분통. 기업을 알짜배기로 키웠고 인력 양성에도 공을 들이는데, 다국적 제약사들이 쏙쏙 빼간다는 것. 그래서 “다국적 제약사가 채용하는 기간에 일 잘하는 직원이 휴가를 내면 덜컥 겁부터 난다”고 하소연.

재닛 옐런 “단편적 사실로 예단마라”

뉴욕 한 호텔에서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강연을 들었는데, “단편적인 사실만 보고 정책을 예단하지 말라”는 게 핵심. 한 가지 지표가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금리를 결정하겠다는 뜻. 자신이 말할 때마다 행간을 읽으려 하고 금리가 출렁대면 몹시 피곤할 터. 함부로 예단하지 말라는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