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희생, 국민이 알아줄 것"

입력 2014-04-07 14:48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7일 "기초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당으로서 얼마나 큰 희생인지, 또 후보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국민이 점차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서울시당·인천시당·경기도당 주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입법 관철을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를 크게 바꾸자는 그런 자부심을 갖고 현명한 국민을 믿고 앞으로 나가자는 결심을 다시 한 번 굳히게 된다"며 "국민이 심판이 되어 약속을 지키는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이 꼭 승리해야 한다"면서 "진정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는 환경을 국민이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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