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미디어큐브' 론칭…실시간 경매로 온라인 광고 구매

입력 2014-03-27 21:43
수정 2014-03-28 03:43
[ 임현우 기자 ] 제일기획이 디지털 매체 광고를 실시간 경매 방식으로 구매하는 온라인 미디어 솔루션 ‘미디어큐브’를 27일 내놨다.

포털,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 등 디지털 매체별로 경매에 부치면 광고주가 원하는 매체와 시간대를 사는 방식이다. 제일기획은 8만개 이상의 사이트에 광고를 노출해 180억 페이지뷰를 올릴 수 있는 광고 네트워크와 포털, 모바일, SNS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광고집행력을 동원해 미디어큐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일기획은 “디지털 광고 시장은 매체 수가 많은 데다 한 번 광고해 두 가지 이상 매체에 노출되는 ‘크로스채널’ 방식이 정립되면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광고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