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26일 새벽 두 발의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최근 행위와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안보리 회원국을 비롯한 우방 및 협력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자제력을 발휘해 더는 위협적인 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도발적이며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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