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올림픽로 정체구간 1개 차로 연말 확장

입력 2014-02-27 11:23
연말까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정체구간에 1개 차로가 늘어나고, 한남대교 안전시설물이 보강된다.

27일 서울시는 강변북로 상습정체를 빚는 강변 테크노마트 앞 진출입로 공간 및 차로 폭을 조정해 1개 차로를 더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구간은 올림픽대교 북단에서 강변역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광나루로에서 강변북로로 나가는 차량이 1개 차로 위에 겹쳐 정체를 빚었다.

올림픽대로(김포공항 방면)에서 코엑스·종합운동장 방향 진출로도 2차로로 늘린다. 이 구간은 주말과 공휴일 올림픽대로에서 진출하는 차량과 한강공원(잠실선착장) 이용차량이 1개 차로에 몰려 상습 정체에 시달렸다.

한편 한남대교 남·북단 램프에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구간은 신호등 위치를 조정하고 안전시설물을 보강한다. 한남대교 남단은 신사동 방향 진출로가 급한 곡선이고 진출로 끝에 있는 건널목도 잘 보이지 않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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