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에도 운용사 실적은 늘어

입력 2014-02-25 21:11
수정 2014-02-26 05:01
[ 장규호 기자 ] 증시 침체 속에서도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84개 자산운용사의 2013회계연도 3분기(2013년 10~12월) 영업이익은 총 142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9억원(10.8%)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KB자산운용이 375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가장 실적이 좋았다. 다음으로 미래에셋(214억원), 브레인(95억원), 삼성(81억원), 한국투자(80억원) 등의 순이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