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성미 기자 ]
광학기기 전문 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야마다 고이치로(55·사진)가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야마다 대표는 일본 도쿄대 문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4월 니콘 코퍼레이션의 전신인 일본광학공업에 입사한 이후 니콘 독일 사장, 니콘 유럽 영업본부장, 니콘 마케팅 본부 제너럴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오는 21일 공식 취임해 대표직을 수행한다.
야마다 대표는 “한국은 세계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는 곳”이라며 “유럽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니콘 본사의 정기 인사 이동에 따른 것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