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에 다문화 안심학교

입력 2014-02-05 20:58
수정 2014-02-06 03:59
[ 김인완 기자 ]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안심학교를 개설한다.

도는 오는 3월 말 포천시 소흘읍에 ‘다문화 가족 꿈나무 안심학교 1호’를 연다고 5일 발표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 25명은 방과후 오후 9~10시 교과교육 및 특기·적성교육 등과 함께 돌봄 서비스를 받는다. 한국어 교육, 한국사회문화 적응교육 등 다문화 가정 자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포천시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내 119㎡ 규모 교실을 개·보수하고 있다. 연간 운영비 9100만원도 지원한다. 도는 다문화 가족 꿈나무 안심학교를 안산, 양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