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대학생 취업 디딤돌] LS엠트론 성장세…올 4회 신입채용

입력 2014-02-03 20:46
수정 2014-02-04 04:02
이창우 인사팀 부장


[ 공태윤 기자 ] “LS엠트론은 올해도 큰 사업 성장이 예상돼 지난해 하반기 42명의 신입공채 외에 추가로 수시채용을 하게 됐습니다.” 이창우 LS엠트론 인사팀 부장(사진)은 지난 2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LS엠트론 수시채용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2008년에 출범한 LS엠트론은 5년 만에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채용에 있어서도 매년 1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상·하반기에 나눠 뽑고 있다.

LS엠트론은 실무면접에선 지원자의 실무능력과 역량 검증을 위해 지원부서 팀장이 직접 면접을 본다. 이 부장은 “함께 일할 팀장이 지원자의 성격과 역량을 미리 파악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면접 땐 무엇보다 열린 마음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인재, LS파트너십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임을 어필하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엠트론 입사를 위해서는 R&D산학장학생과 인턴십을 노려볼 만하다. 산학장학금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박사급은 월 200만원, 석사는 월 150만원을 준다. 학사도 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부 여름 인턴십 수료자는 면접을 통해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부장은 “연구원들의 창의롭고 자유로운 연구를 보장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S엠트론의 인재 양성 핵심은 ‘세계시장을 주도할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이다. 신입사원이 되면 한 달간 다양한 입문교육을 통해 LS엠트론 DNA로 무장하게 된다. 이후 해외법인 탐방과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된다. 실무부서 배치 후엔 멘토 선배들이 상담사 역할을 맡아 1 대 1로 실무 역량을 전수한다. LS엠트론은 사원 때부터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고 사내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