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와이엠씨에 대해 디스플레이 시장 불황에도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인필 연구원은 "이 회사는 삼성전자 내 시장점유율(M/S)은 2010년 5%에서 2012년 21%까지 확대됐고 올해 말에는 25%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시장점유율은 궁극적으로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는 가격 및 AS대응 측면에서 국내기업이 경쟁기업 대비 우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메탈 타겟(Metal Target) 시장은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에도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 판단, 시장성장과 더불어 알파의 성장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로터리 타겟(Rotary Target) 매출 본격화와 평판 디스플레이(FPD) 장비부품의 국산화 범위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로터리 타겟은 삼성전자 중국 소주공장으로 신규 납품, 올해 대비 약 100억 원의 매출액 순증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