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호남 없는 민주당 생각할 수 없다"

입력 2014-01-02 15:17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일 "호남이 없는 민주당을 생각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새해를 맞아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도부 및 당직자들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호남의 사랑하는 지지자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며 "그분들의 뜻을 충분히 헤아려 통 큰 변화로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과 평화를 지켜내야 할 것이고 승리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통 큰 변화를 두려움 없이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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