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가입한 사연은?

입력 2013-12-01 15:20

오는 2일 중국을 공식 방문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가입해 첫 글을 띄웠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총리실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이날 웨이보에 중국 표준어인 푸퉁화(普通話·만다린어)로 "중국의 친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웨이보에 가입해 기쁘고, 곧 있을 중국 방문이 기대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캐머런 총리의 글은 웨이보에서 2만4000건 이상의 공유 횟수를 기록했다. 팔로워도 10만1000여 명까지 늘어났다.

캐머런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지난 3월 출범한 중국의 새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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