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체 다임러 회장 27일 첫 방한…한국 찾는 이유는?

입력 2013-11-15 18:29
수정 2013-11-15 18:38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독일 다임러그룹 디터 제체 회장(사진)이 오는 27일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출시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제체 회장의 공식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제체 회장은 8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 되는 벤츠의 최고급 세단 S클래스의 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방한 기간은 하루 일정이다. 업계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회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등은 스케줄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제체 회장이 오로지 S클래스 출시 행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단 하루 일정으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며 "벤츠 외에 다른 일정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S클래스는 판매량 기준으로 전 세계 국가에서 한국이 세계 5위 시장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S클래스는 총 1024대가 팔렸다.

제체 회장은 한국을 다녀간 뒤 다음주 개막하는 일본 도쿄모터쇼에 참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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