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ECB, 온건한 정책기조 유지될 것"-한국

입력 2013-11-05 06:58
한국투자증권은 11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는 동결되지만 완화적인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오는 7일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등을 결정한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하지 않았던 물가상승률 하락과 내달 실시하는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한 대출 환경 위축에 대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11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 는 예상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ECB는 담화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온건한 정책 기조를 표력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 역시 열어둘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EC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기대감은 대출·경제심리지표의 개선으로 이어져 경기 회복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