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내년 IPO 재추진

입력 2013-11-03 20:58
수정 2013-11-04 04:14
[ 이해성 기자 ] 현대그룹의 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내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

내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6월과 9월 각각 예비심사청구서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올해 IPO를 추진했으나 주식시장 침체로 원하는 평가를 받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 일정을 보류했었다.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 IPO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대주주인 현대상선(47%)의 주식가치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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