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한국골프대학과 산학협약

입력 2013-10-23 13:47
골프존은 23일 한국골프대학과 골프 및 시뮬레이션골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보재로 사용할 골프레슨 전문 프로그램인 GDR 시스템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골프대학은 골프존과 함께 시뮬레이션골프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골프시뮬레이션과를 신설했다. 골프시뮬레이션과는 2014학년도 신설학과다. 산업 규모 약 2조원에 이르는 스크린골프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해외 시장 개척에 필요한 이론적 토대와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골프존과 한국골프대학은 골프 대중화를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및 자문, 골프 및 시뮬레이션골프 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지원, 골프시뮬레이션과 커리큘럼 및 홍보방안 협력, 시뮬레이션골프 학문적 공동 연구 진행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찬명 한국골프대학 총장은 "세계 시뮬레이션골프 선도 기업인 골프존과의 협력은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의 한 형태"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위해 학과를 개설해 직접 지원, 교육 그리고 채용하는 좀 더 진보한 형태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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