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기 R&D 기금 지원액 75억원

입력 2013-07-11 15:59
수정 2013-07-11 16:12
포스코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마련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기금 지원액이 총 75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발표했다.



포스코는 2009년부터 거래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제품 품질 상승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비용을 과제당 최대 5억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거래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중 포스코가 지속적으로 구매 수요가 있는 제품의 R&D를 지원하는 것이다. 개발에 성공한 업체는 포스코에 제품을 장기간 납품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는 신기술을 보유한 안정된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R&D 비용을 지원받으면서 개발제품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31일까지 내년도 R&D 지원대상을 뽑는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12월부터는 자금지원 및 과제수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의는 포스코 동반성장 사무국(02-3457-1447)에서 할 수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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