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SK하이닉스 손잡고 '맞춤형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

입력 2013-06-04 10:11
수정 2013-06-04 10:49
KAIST와 SK하이닉스가 손잡고 맞춤형 반도체 고급인력을 길러낸다.

KAIST와 SK하이닉스는 4일 '반도체 고급인력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SK하이닉스가 KAIST에 장학금 등 교육비를 지원하고 KAIST는 5년간 이 분야 맞춤형 석·박사급 인력 100명을 배출하는 내용. 강성모 KAIST 총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등이 협약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1995년부터 반도체 분야 특성화 인력 공급을 위해 'KEPSI(KAIST Educational Program for Semiconductor Industry)'를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석사 179명, 박사 74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체결하는 KEPSI 과정을 통해선 기존 전기및전자공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에 새로이 전산학과도 참여해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강 총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20여 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과 기업이 힘을 합쳐 반도체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해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女승무원과 성관계 후…반전 결과에 '경악'

▶ 박시연, 임신 도중 충격 사실이…발칵

▶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 김구라, 10년 간 방송만 해서 번 돈이…깜짝

▶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