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가 지난 4월 이후 다섯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4만3천여건, 5월 3만2천여건, 6월 3만400여건, 7월 3만2천여건, 8월 3만1천여건 등으로 들쭉날쭉하다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건수는 3만3천685건으로 약간의 회복 기미를 보였습니다.
다만 아파트는 매매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9월 신고 물량은 지난 7~9월 계약분의 일부여서 8.29대책의 효과를 가늠하기엔 충분하지 않습니다.
또 지난달 거래량은 최근 4년(2006~2009년)의 같은 달 평균(4만5천200건)에 비하면 여전히 25% 가량 적은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