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국내 은행 재무건전성 등급 하향

입력 2009-05-21 09:02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국민은행 등 4개 은행의 재무건전성등급을 하향조정했습니다.

또한 12개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한 등급과 전망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금융위기로 인해 증가하는 압박과 한국 정부의 은행들에 대한 지원 여력, 채무 부담 능력 등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BFSR을 각각 ''C''에서 ''C-''로 내렸고 기업은행, 농협, 수협은 BFSR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