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외국인 유학생들, 직접 불고기 만들고 한복 입으면서 한국 체험

입력 2019-04-15 16:49
수정 2019-04-15 17:28

-글로벌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 ‘한식 만들기’ 열어



△국민대 경상대학 재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3일 한식 ‘불고기’를 만들었다. (사진 제공=국민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민대 경상대학 재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3일‘한식 불고기’를 만들었다.

글로벌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이란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지에서 겪는 외로움을 달래주고 학교생활을 폭넓게 할 수 있도록 재학생들이 도와주는 국민대 경상대학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재학생들에게는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상호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내는 장점이 있다.

국민대 경상대학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은 서울 을지로입구역 부근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불고기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불고기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인 재학생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민정(국민대 경제학과) 씨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함께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들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 경상대학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를 이번 학기 중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5월 4일에는 창경궁 일대를 관람하며 한복을 체험할 예정이다.

jinho23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