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학습지 교육받고 싶어”

입력 2019-03-14 12:13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학습지 시장에서 성인 회원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학습지 교육을 받아볼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380명을 대상으로 ‘성인 학습지 인기’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어린 시절 학습지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다(61.3%)’고 답했지만 ‘최근 학습지를 이용하는 성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의견이 70%로 나타났다.

‘학습지 교육을 받아볼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의견이 42.1%로 나타났다. ‘그렇다’ 36.1%, ‘아니다’ 16.8%, ‘전혀 아니다’ 5%였다.

그렇다면 성인들이 학습지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출근·퇴근·점심시간 틈틈이 공부할 수 있어서(5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1대1로 배울 수 있어서(25.8%)’, ‘천천히 진도를 나갈 수 있어서(14%)’, ‘강사와의 시간 조절이 가능해서(7.6%)’, ‘가격이 저렴해서(2.4%)’ 순이었다.

‘학습지 교육으로 가장 관심가는 과목’으로는 ‘영어(59.5%)’가 1위를 차지했고 ‘일본어’ 24%, ‘중국어’ 16.1%, ‘한자’ 0.5%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 절반은 ‘자기계발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학원(51.3%)’이라고 답했다. 이어 ‘과외(24.2%)’, ‘인터넷 강의(16.6%)’, ‘독학(6.6%)’, ‘학습지(1.1%)’ 순이었다. 기타로는 ‘세미나’라는 의견이 있었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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