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JOB아라 ①]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 선택할 것” 대학생이 꼽은 미래 직업과 위기 직업은?

입력 2018-12-14 13:16
수정 2019-01-07 16:14

[미래를 JOB아라 ①]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정현경 대학생 기자] 당신은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민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이다. 그렇기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직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캠퍼스 잡앤조이> 11기 대학생 기자단 조별 공동 기획기사를 위해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대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직업을 선택할 때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0%는 ‘직업 유망도’라고 답했다. 이어 ‘보수(28%)’, ‘사회적 지위(11%)’, ‘명예(7.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직업의 전망이 좋지 않으면 해당 직업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의미일까. 이에 대해 무려 78%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업 전망이 대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준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미래에 가장 유망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직업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3%는 ‘빅데이터, AI 전문가’를 꼽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7.1%가 선택한 ‘3D 프린팅 전문가’가 2위를 차지했으며, ‘메디컬 바이오 아티스트’, ‘핵융합 에너지 전문가’가 각각 4.8%의 응답을 얻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분야가 혼합된 ‘메디컬 바이오 아티스트’가 유망 직업으로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에 대한 질문에는 ‘바리스타’라고 답한 비율이 38%에 달했다. 이와 함께 ‘금융사무원’ 26%, ‘교사’ 21%, ‘약사’ 6%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과학 기술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들이 거론됨을 알 수 있었다.

<캠퍼스 잡앤조이> 대학생 기자들은 이번 공동 기획 기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꼽은 유망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직자를 만나 직업 정보와 미래 전망,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또 사라질 직업으로 꼽힌 바리스타와 금융사무원의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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