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마저 청년 채용을 줄이면...

입력 2018-08-21 11:21
수정 2018-08-21 18:03



△한국은행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한국은행에서신입직원(종합기획직원 G5)을 9월 6일까지모집한다.
<p >채용인원은 총 60명 이내다. 부문별 채용인원을 보면 ▲경제학 29명 ▲경영학 17명 ▲법학·통계학·컴퓨터공학 11명 ▲해외전문인력 3명 등이다. 이번 채용은학력 및 연령에제한이 없으며, 다만 해외전문인력은 해외수학경험이 있으면서 영어 또는 중국어에 능통한 지원자여야 한다. 또한 2019년 8월 졸업예정자, 남성의 경우 올 12월31일 이전전역 가능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며,국가보훈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p >모집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실무면접,2차 집행간부 면접, 신체검사, 합격자발표 순이다.서류 합격자 인원은 1,700명 이내수준이며,별도공지를 통해10월20일 필기시험을치르게 될 예정이다.접수는 9월 6일 까지 한국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가능하다.
<p >한국은행은 매년 신입직원을 뽑고 있으며 2015년 70명, 2016년 64명, 2017년 70명을 채용했다. 올해 60명 채용은 작년대비10명이나 줄어든 규모다.이와 관련, 한국은행 관계자는 21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경력직을 늘리면서 신입직원을줄였다"고 말했다.
<p >업계 관계자는 "청년실업이 극심한 상황에서 고용통계에 민감한 한국은행마저 신입직원 채용을 줄인다니 일자리 전망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p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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