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취업 필수 자격증으로 떠오른 ‘금융NCS 시험'

입력 2017-08-10 17:16









[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금융권 신규 채용의 증가로 금융NCS 시험의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의 도입으로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스펙이 아닌 채용 과정에서 자신이 직무능력에 필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 채용시장이 빠르게 변화됨에 따라 현장 경험이나 직무능력을 우선적으로 평가 하고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금융 NCS 자격시험은 금융 현장 직무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직무수행능력을 체계적으로 검증한다. 시험은1종과 1종-파트A와 파트B로 구분된다. 파트A에서는 창구사무ㆍ기업영업ㆍ카드영업을, 파트B에서는 PB영업ㆍ외환무역영업 등의 부분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최근 하반기 금융권 신규 채용의 증가로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NCS 시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NCS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200명 이상의 지원자가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최근 8월 시험에서는 2배 이상의 응시자가 몰린 400명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NCS 자격 시험이 어디에 활용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금융NCS 관계자는 “금융공기업 및 금융회사(은행)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덧붙여 “IBK기업은행, 농협중앙회에서는 NCS 중심의 채용을 진행했고, 정부가 구직자들의 과도한 스펙 쌓기 현상을 개선하고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것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함에 따라 앞으로 NCS중심의 채용은 더 늘어날 것” 이라고 설명했다.



spdlqjc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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