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DP 10월 민간 고용 8만6천명 증가…예상치 상회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10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달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8만6천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5천명)를 상회하는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무역·운송·유틸리티(+3만9천명), 교육·보건서비스(+2만8천명), 레저·숙박(+1만9천명) 등이 고용 증가를 이끌었으나,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2만7천건)는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체 민간 근로자의 기본급은 전년 동월 대비 3.2%, 총급여는 4.7% 상승했다.
기존 직장을 유지한 근로자의 기본급은 3.0%, 이직한 근로자의 기본급은 4.8% 올랐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규모와 상관없이 고용주들이 채용에 나서고 있다"며 보너스와 초과 근무 수당 등이 더해지면서 근로자들의 소득 증가율은 2024년 3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미 정부가 공식 집계하는 비농업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노동부는 오는 6일 공식 비농업 고용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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