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GS건설, 내년부터 수익성 정상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대신증권은 2일 GS건설[006360]이 올해 해외사업장의 잠재적 원가 부담을 최대한 반영하고 내년부터 수익성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이혜진 연구원은 "4분기에도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나, 선제적인 원가 반영을 통해 향후 실적 불확실성을 축소해 나가는 과정으로 판단한다"며 "2027년에는 일회성 비용 부담 완화와 주택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다.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2조7천4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줄었다. 영업이익은 958억원으로 35.4% 감소해 시장 전망치인 1천202억원을 밑돌았다. 건축주택 부문은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지만, 해외 프로젝트에서 추가 원가가 발생한 영향이다. 호주 NEL 프로젝트에서 380억원, 사우디 얀부 프로젝트에서 218억원의 원가가 추가로 반영됐다.
반면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대규모 일회성 이익 없이 15.6%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수익성이 낮은 현장이 종료되고 신규 현장의 매출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구조적 개선으로 분석했다. 연간 분양 물량도 약 1만6천700세대로 기존 회사 전망치인 1만4천320세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GS건설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27.3% 높인 6천700억원으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4만4천원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주 종가 2만6천원 대비 약 7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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