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러·우크라 올레시키 휴전, 평화 조치로 이어지길"
올레시키 휴전, 오늘 종료 예정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14세 교황이 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올레시키 지역 휴전 합의가 긴장 완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14세는 이날 주일 기도에서 올레시키 휴전을 언급하며 "당사자들 간 협력이 대화 의지를 강화하고 평화를 위한 새롭고 구체적인 조치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올레시키에서 지난 달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중재 끝에 국지 휴전이 발효되면서 고립됐던 주민들의 대피가 이뤄졌다. 이 도시는 장기간 식량과 의약품 지원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생존 위기를 겪어왔다.
교황도 올레시키 지역의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해왔다. 레오 14세는 지난 달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전화해 이 지역에 구호품과 식량이 조달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올레시키 휴전은 이날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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