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이징서 맛보는 K-라이프스타일…한국문화원, '광화동' 개설
패션·공예·퓨드·뷰티 등 상품 500여종 전시…"中관람객 접점 확대·소비 연결"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 한국의 패션·공예·뷰티·음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 '광화동'(光化洞)이 문을 열었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윤호진)은 30일 베이징 한국문화원 3층에서 '글로벌 K-존 광화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을 상징하는 '광화문'과 주중한국문화원이 위치한 중국 베이징 '광화로'(光華路)의 의미를 함께 담은 '광화동'은 패션존·공예존·미디어존·푸드존·뷰티존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한복부터 식품, 화장품, 그릇, 소품까지 모두 500여종의 상품이 전시된다.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찾아주는 뷰티존 내 촬영장비를 갖췄고 중국에서도 잘 알려진 '인생네컷' 포토존도 마련됐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31일에는 국악밴드 불세출의 공연 '리플렉션', 배우 문정희와 함께하는 K-푸드 요리 체험교실이 열린다.
주중한국문화원은 향후 전시와 연계한 문화 행사를 지속 운영해 중국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와 상품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강라면과 포장마차 체험, 한국 전통 양조 체험, 김치 체험, K-뷰티 강좌 등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윤호진 주중한국문화원장은 "글로벌 K-존 광화동이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중국 현지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문화적 이해·교류를 넓혀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K-존'은 해외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소비재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국 베이징·상하이와 일본 도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뉴욕, 프랑스 파리 등 6개 한국문화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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