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AI 핀테크 스타트업 4곳 선정…내년 CES 참가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는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 최종발표회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에 협업한 스타트업 4곳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이 스타트업을 발굴한 뒤 각 사의 현업 부서와 연결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솔루션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95개사 스타트업이 지원해 17개사가 본선에 진출했고, 약 5개월간 각 삼성금융 계열사와 협업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삼성생명과 생성형 AI 영상 제작 솔루션을 개발한 크랩스, 삼성화재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리스크 분석을 진행한 텔레픽스, 삼성카드와 해외 부가가치세 환급 서비스를 검토한 이노밧, 삼성증권과 AI 기반 퀀트 투자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한 퀀팃이 각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금융은 이들 기업의 내년 미국 소비자가전·정보기술 전시회(CES)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퀀팃의 기술을 비대면 투자상담과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의 투자정보 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려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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