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박홍근 "피지컬AI·새만금 개발 적극 지원"
기획처 "새만금 교통 인프라·정주여건·민간투자 지원"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8일 전북 일대를 찾아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새만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35차 새만금 위원회 참석차 이뤄졌다. 박 장관이 취임 후 전북을 찾은 것은 처음이라고 기획처는 전했다.
박 장관은 전북대의 '피지컬AI 실증랩'을 방문해 실증 시연을 참관한 뒤 전북 AI전환(AX)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사업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AI기술 개발과 현장실증을 연계해 2030년까지 제조 생산 공장에 특화된 이종 로봇 협업 지능 소프트웨터(SW)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 7천368억원 규모다.
박 장관은 "피지컬AI는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핵심기술"이라며 "기술개발 성과가 기업 생산성 향상과 민간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현대자동차가 투자할 예정인 새만금 산단 부지도 찾았다.
현대차는 새만금 산단 40만㎡ 부지에 총 8조9천억원을 투입해 100MWt급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설비, 200MWt급 수전해 플랜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16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7만1천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 장관은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는 새만금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라며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규제 혁신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새만금 33센터도 찾아 새만금 신항만과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지원을 약속했다.
한 총리 주재 새만금위원회에서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고, 새만금 개발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현장 방문 과정에서 지역과 기업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기획처는 이를 토대로 새만금 지역의 교통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조성,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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