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총선 방해 공격 징후…우리를 시험하지 말라"

입력 2026-10-26 02:45
네타냐후 "이란, 총선 방해 공격 징후…우리를 시험하지 말라"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이 오는 27일 이스라엘 총선을 방해하려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란 측에 적대적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이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공격할 수 있다는 정보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방어와 공격 작전 모두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를 시험하지 말라.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압도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만 이란의 공공 징후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AFP는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운동 막바지에 안보 관련 강경 발언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텔아비브를 뒤덮은 핵폭발 버섯구름을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와 함께 이란을 이스라엘의 실존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란의 핵 보유에 비하면 다른 모든 선거 쟁점은 사소하다고 주장한 우파 평론가의 발언을 공유하기도 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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