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도 PHP 해킹 위험?"…스틸리언, 무료 점검 서비스

입력 2026-10-22 14:56
"우리 회사도 PHP 해킹 위험?"…스틸리언, 무료 점검 서비스

웹사이트 주소만 입력하면 취약점 노출 여부 확인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은 최근 대규모 해킹 우려를 낳고 있는 PHP 취약점의 영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점검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이나 기관의 웹사이트 운영자는 스틸리언 전용 점검 페이지에 접속해 웹사이트 주소(URL)를 입력하면 해당 취약점 노출 여부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다.

PHP 취약점은 홈페이지와 쇼핑몰 등에 널리 쓰이는 웹 개발 언어 PHP에서 발견된 두 건의 중대한 보안 취약점(CVE-2026-109618, CVE-2026-109619)을 통칭한다.

공격자가 인증 없이 서버에서 임의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당부하고 이날 낮 12시를 기해 민간 분야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 바 있다.

스틸리언은 전담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기관이 자사 서비스의 위험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후속 보안 패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무료 점검 도구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는 운영 중인 서비스가 취약점에 노출됐는지 빠르게 확인하고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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