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전·닉스, 하락 출발 후 낙폭 줄이며 반등 시도

입력 2026-10-22 09:24
[특징주] 삼전·닉스, 하락 출발 후 낙폭 줄이며 반등 시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2일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조금씩 줄이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22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0.39% 내린 128만9천원에,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402340]는 0.26% 오른 78만1천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0.89% 내린 채, SK하이닉스는 1.62% 하락한 채 정규장을 시작했으나 소폭 반등했거나 하락 폭을 축소하고 있다.

하락 출발의 배경으로는 이들 반도체 대형주가 전일 5%대 급등한 데 대한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꼽힌다.

아울러 메타가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증자 이슈가 불거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타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 급증했고 올해 자본 지출 전망치의 하단을 상향 조정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기조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동시에 메타 이사회는 AI 전환기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마크 저커버그 CEO의 지배력을 보장하기 위해 의결권이 없는 'C형'(Class C) 보통주 신설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허재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무상 증자와 유사하다"면서 "내년 1월에 신규 발행 규모가 클수록 주당 기업 가치는 떨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전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기술주 호실적에 1%대 상승률을 보이며 오른 영향에 대형 반도체주가 반등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AI 관련주의 기대치에 따른 주가 민감도가 커진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차주까지 예정된 주요 빅테크 실적을 치르는 과정에서도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을 열고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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